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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세창고] 매각조치에 업체 반발

1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방침에 따라 구미공단내 2,600여평 규모의 보세창고(40여억원)를 처분해 폐쇄키로 하고 매각을 추진 중이다.구미보세창고는 지난 79년 설치된 이래 자체 창고를 보유하지 못한 150여개의 중소기업체들이 통관절차가 끝날 때까지 수입 원자재를 보관하는 장소다. 이 창고가 폐쇄될 경우 지역 중소기업들은 김포·김해공항 등에서 수입 원자재를 가져 와야 하는 등 생산활동에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수입품 5T이하, 수출품 3T이하는 반드시 보세창고에 입고하도록 규정돼 있어 구미 보세창고를 폐쇄하면 중소기업은 시간 인력 경비 등에서 큰 손실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구미 보세창고는 연간 사용료로 1억원의 수입을 올려 운영비 6,000만원을 빼고도 4,000여만원의 흑자운영을 하고 있어 매각 방침은 재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관련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는 『기획예산처의 공공부문 개혁조치에 따라 보세창고의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구미=김태일기자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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