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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조업지수 소폭 상승

개인소득도 늘어 경기회복 '기대감'미국의 제조업지수와 개인 소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미구매관리협회(NAPM)는 지난 2월 제조업지수가 41.9를 기록,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1월의 41.2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제조업지수가 전달에 비해 높아진 것은 기업 생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미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전날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조업지수는 여전히 경기 하강국면을 의미하는 50 미만에 머물러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여전히 부진함을 보여주고 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 1월 개인 소득과 소비가 각각 0.6% 및 0.7%씩 증가,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경제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는 민간부문의 지출이 증가한 것은 경기급랭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상무부는 또 같은 기간동안 건설비 지출이 1.5% 늘어나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웰스파고은행의 손성원 부행장은 "제조업지수가 개선되고 개인 소득이 늘어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지표"라고 지적한 뒤 "그러나 기업들의 재고수준이 여전히 높은 점은 섣부른 낙관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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