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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ㆍ뉴스위크도 황우석교수 연구극찬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과 뉴스위크가 사람의 체세포와 난자만으로 `인간 배아 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업적을 극찬했다. 타임과 뉴스위크 최신호(2월23일자)는 황 교수팀이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는 한편 이들의 연구를 계기로 인간 복제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은 이전에도 인간 복제에 관한 여러 연구 성과들이 있었지만 황 교수팀의 연구는 배아들이 죽지 않고 살아 남았다는 점과 100~200여개의 세포로 구성된 `배반포기배아(blastocyst)`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이 가운데 일부를 무제한 지속가능한 군체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특히 배아 줄기세포는 인간 신체의 모든 세포형태로 자랄 수 있는 원료 물질이라고 할 수 있어 과학자들이 성숙과정을 통제할 수만 있다면 세포손상으로 초래된 모든 질병의 치료에 사용될 대체용 조직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타임은 설명했다. 한편 뉴스위크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황 교수팀의 연구성과가 `혁명적`이라고 평가했다. 생명공학업체 어드밴드스트 셀 테크놀로지의 로버트 란자 박사는 황 교수팀의 업적이 “항생제나 백신만큼 중요한 의학의 혁명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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