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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김기철 기아車광주공장장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SUV차량인 KM이 본격 출하되면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청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기아자동차 김기철 광주공장장은 기아차 광주공장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 럼 앞으로도 지역경제에서 큰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 리로 말했다. 이처럼 그가 오는 6월말 출시될 예정인 KM에 대한 기대를 지 역경제 활성화와 동일시 하는 데는 근거가 있다. 김 공장장은 “기아차 광주공장의 경우 광주 전체 제조업체 비중의 30%를차지하는 것은 물론 17%의 매출비중을 맡을 만큼 지역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관계와 함께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공장재편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 연간 35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돼 침체된 지역경제에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공장장은 “특히 그 동안 주로 버스와 상용차 등을 주로 생산해오던 광 주공장이 소형 SUV인 KM을 비롯해 RV형 차량인 카렌스와 X-TREK의 국내 판 매분 전량 등으로 차종변경이 순조롭게 이루어짐에 따라 생산과 고용 매출 등 모든 경영지표가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공장장은 차종변경과 재편 작업은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라며 지역민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기아차 광주공장의 재편 작업으로 이 지역에 투자를 꺼려왔던 자동 차 부품업체들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현대모비스를 비 롯한 3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올해 광주 평동공단에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고 다른 부품 업체들도 광주에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광주광역시와 투 자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 공장장은 “생산량의 70%가 해외로 수출될 계획인 KM과 카렌스와 엑스트렉 등이 본격 생산되면 광주공장의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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