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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 도심 재개발 3,100가구

서울 도심의 재개발ㆍ재건축을 통한 아파트ㆍ주상복합이 잇따라 공급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구, 종로구 일대에 분양 중 이거나 올해 공급 예정인 아파트, 주상복합 등이 줄잡아 6~7곳 3,100여 가구에 달한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도심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것으로 도심 업무지 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역세권에 위치하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내년 9월께 청계천복원사업이 완료될 경우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업무 ㆍ주거공간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동안 분양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한 일부 도심 주상복합도 최근 다시 계 약이 늘어나는 등 분양이 호전되고 있다. 종로5가 광장시장 인근에 지난해 말 공급됐던 주상복합아파트 효성주얼리시티(298가구)는 최근까지 85%정도 계약을 마쳤다. 올해 초 시장침체 여파로 초기 계약률이 20~30%에 불과했지만 뒤늦게 꾸준히 계약이 이어져 사실상 분양이 마무리된 상태다. 평당1,400만원에 달하는 높은 분양가에도 계약이 호조를 보인 것은 최근 주상복합에 대한 투자관심과 청계천복원 등이 뒷심을 발휘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명 ‘피맛골’로 알려진 종로 청진동 6구역재개발지구에는 르메이에르건 설이 다음달초 지상 20층 규모의 주거형오피스텔 529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 현장에 견본주택 건립이 마무리 중으로 오피스텔 분양에 앞서 현재 저층 부의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평당 1,100만~1,500만원 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풍림산업은 이르면 6월께 종로 사직공원 인근에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 400가구정도를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 아파트, 오피스텔 등 총 1,03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아파트 744가구 가운데 350여 가 구는 조합원 몫으로 돌아간다. 관리처분총회가 이달말 열릴 예정이다. 개정된 주택 법에 따라 서울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되며 청약통장가입자가 우 선 청약할 수 있다. 청계천 주변 종로 숭인4구역에도 동부건설이 하반기 아파트 200가구정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16가구 규모로 현재 관리처분계획이 수립중이다. 청 계천복원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중구 황학동 시민아파트도 주상복합 1,850여가구 가운데 아파트 467가구 정도가 이르면 오는 9월께 일반분양 될예정이다.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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