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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신상품 발굴로 불황 타개"

공연티켓·차량용 블랙박스·영자신문등 잇달아 선봬

홈쇼핑 "신상품 발굴로 불황 타개" 공연티켓·차량용 블랙박스·영자신문등 잇달아 선봬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TV홈쇼핑들이 경기불황과 홈쇼핑 시장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문화상품, 차량용 블랙박스, 영자신문 등 그 동안 홈쇼핑에서 취급하지 않던 새로운 상품군을 발굴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술품 판매로 큰 재미를 본 CJ홈쇼핑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일산, 인천, 부산에서 진행될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티켓을 이날 단독 판매했다. 박태우 CJ홈쇼핑 MD는 "수준 높은 공연에 대한 니즈가 강한 30~40대가 홈쇼핑의 주 고객층이라는 점을 감안, 이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J홈쇼핑은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퐁피두센터 특별전 기념 명화'를 1시간 만에 1,500점이나 팔아치웠고 10일에는 업계 최초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홈쇼핑도 지난달 7일 진행한 '한화63시티 드로잉쇼 패키지' 문화상품 방송에 50분 동안 1,560통의 주문상담 전화가 몰리며 예상보다 13%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상품은 여의도 한화63시티에서 열리는 미술 퍼포먼스 공연 '드로잉쇼'와 스카이아트 미술관, 씨월드 수족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문화패키지 상품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방송 직후 공연 일정과 2차 방송 계획에 대해 묻는 상담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며 "보험ㆍ여행상품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 상품도 홈쇼핑에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사고 당시의 상황을 영상으로 기록, 사고 처리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22만8,000원)를 지난달 25일 론칭했다. 이 상품은 60분만에 600개(1억3,000만원) 가량 팔렸고 방송 이후 인터넷몰로 주문이 이어져 100대가 추가로 판매됐다. 도민수 롯데홈쇼핑 디지털가전팀 수석MD는 "아직 시장 형성 초기단계에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홈쇼핑을 통해 소개해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4일 '주니어 헤럴드 영자신문'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간 단위로 배송되는 영자신문으로 9개월치 구독료인 9만원에 총 10개월치를 보내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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