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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D램가격 전품목 상승세
입력2000-03-29 00:00:00
수정
2000.03.29 00:00:00
김성용 기자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D램 국제 현물 가격이 품목에 관계 없이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D램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큰 `8메가X8 PC-100' 6 4메가 싱크로너스 D램 개당 가격은 6.15-6.52달러로 전장보다 개당 0.03 달러 가량 올랐다.
64메가 D램 가격은 3월 중순 이후 4-5달러대에 머물며 약세를 보여 왔으나 최근 다시 6달러대를 유지해오고 있다.
128메가 D램의 경우는 이날 개당 11.80-12.51달러로 전장보다 0.5 달러 가량 올 랐다.
중대형 PC 서버나 워크스테이션 등에 주로 사용되는 64메가 EDO는 공급량 절대 부족 등 요인으로 개당 12.95-13.73 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계는 미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월 출시한 윈도우-2000에 들어가는 D 램 소요량이 급증하고 있고 공급 업체들의 재고 감소와 공급량 부족 등 현상이 겹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 KSY@YONHAPNEWS.CO.KR
입력시간 2000/03/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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