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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자산관리社 내주 설립

한빛은행등 5개 관계사 부실자산 2조 3,000억 처리 우리금융그룹 산하 5개 관계회사의 부실자산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자산관리회사(AMC:Asset Management Company)가 이르면 내주 중 설립된다. 이번에 새로 설립되는 AMC는 한빛, 평화, 광주, 경남은행과 하나로종금이 보유하고 있는 2조3,000억원 규모의 부실자산을 이전 받아 전문적으로 처리하게 되며 50여명 안팎의 직원으로 출발한다. 또 AMC의 대표이사는 외부전문가 영입을 통해 선임하기로 했으며, 부사장(또는 전무)에는 김영수 한빛은행 상무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그룹 고위관계자는 8일 "우리금융그룹 전체의 부실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AMC 설립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내주 말쯤이면 설립등기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AMC는 자본금 100억원으로 출발하며 5개 관계회사들로부터 이전 받는 부실자산의 규모는 총 2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당초 최소 5조원 이상의 부실자산을 통합관리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한빛은행 등이 하반기 중 부실채권을 대거 정리, 이전 받는 자산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이미 관계회사들로부터 이전 받기로 한 부실자산에 대한 실사작업을 마치고 최종 평가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주사와 관계회사간 부실자산에 대한 막바지 평가작업과 함께 내주 중 AMC에서 근무할 직원들을 확정한 뒤 이르면 내달 초나 중순께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이번에 설립하는 AMC의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그동안 헤드헌터를 통해 외부 전문가들을 추천 받아 후보를 최종적으로 압축시킨 상태이며, 부사장에는 한빛은행에서 여신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수 상무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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