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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돼지고기 상반기 매출 희비 갈려

이마트 닭고기 83% 급증<br>돼지고기는 18% 증가 그쳐

올 상반기 닭고기 판매는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반면 돼지고기는 저조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에서 올해 들어 이달 25일까지 닭고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증가했다. 특히 지난 4~6월 닭고기 매출은 무려 170%나 급증했다. 롯데마트도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닭고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돼지고기 매출은 이마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는 데 그쳤고 롯데마트에서는 오히려 1.7% 감소했다. 돼지고기 매출은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이마트의 경우 31% 가량 늘며 닭고기(35%)와 비슷한 신장세를 기록했지만 4월부터 급격히 떨어지며 6월에는 5% 수준까지 낮아졌다. 이처럼 닭고기와 돼지고기의 희비가 엇갈린 것은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전염병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의 경우 조류 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상반기 닭고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반면 돼지고기 매출은 17% 증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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