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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영업 다시 강화

삼성·롯데 이어 LG카드 신상품 2종 출시

카드사들이 다시 카드론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카드는 21일 상환방식을 다양화하고 이자율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론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 ‘LG 프리(Free)론’은 기존의 상환방식인 원리금 균등상환뿐만 아니라 ▦만기일시상환 ▦대출금액의 50%는 원금균등상환, 나머지 50%는 만기일시상환 ▦고객이 월별 상환금액을 직접 지정하는 보너스 상환 등 4가지 상환구조를 갖춰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또 ‘LG 디스카운트(Discount)론’은 상환실적에 따라 이자율을 최고 3%포인트까지 할인해준다. 두 상품은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되고 이자율은 연 13.0~22.5%다. 이에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부터 인터넷이나 ARS(1588-8200)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는 ‘롯데카드론’을 판매했다. 이 상품은 기존 현금서비스 한도와 별도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되고 이자율은 연 12.0~ 21.0%다. 삼성카드도 지난 4월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2개월간 월 0.83~2.5%에 대출되는 카드론 상품인 ‘원투론’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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