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수준 노인주거단지 등장

09/17(목) 18:24

노인들을 위한 의료시설에서 노래방까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특급호텔 수준의 노인전문주거단지가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서울 송도병원은 서울 신당동에 지하 1층, 지상 14층, 연면적 3,140여평 규모의 노인전문 주거단지인 「서울 시니어스타워」를 건립하고 오는 19일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 타워는 바로 옆에 위치한 송도병원의 종합검진센터·헬스케어센터·성인병센터 등 의료시스템 뿐아니라 건물내 입주자 전용수영장·일광욕장·골프연습장·사우나·식당·도서관·기원·영화및 음악감상실·노래방·노인용품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또 각 가구마다 청정수가 공급되고 항온항습 공기청정기와 가구및 가전제품이 완비돼 있으며 특히 각 가구마다 설치된 최첨단 건강이변센서는 입주노인이 입실후 3~4분간 동작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상주 간호사와 직원들이 즉시 필요조치를 할 수있도록 돼있다고 병원측은 덧붙였다.

입주보증금은 15평형(1인실) 1억3,600만원, 23평형(2인실) 2억400만원, 30평형(2인 실) 2억7,200만원이며 월 관리비는 1인이 입주할 경우 33만원, 2인은 55만원등이다. (02)254_1221 【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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