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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업황호전 예상 기업 21% 불과"

60%는 올해와 비슷..19%는 악화 예상

기업들의 60%는 내년 업황이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시점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의 기업이 내년 2.4분기 혹은 3.4분기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이달 13-22일 전국의 2천3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12월 기업경기조사 및 2006년 업황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업황 전망에 대해 조사대상 업체의 60.2%가 올해와 유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의 비중은 21.4%였으며 18.5%는 올해보다부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기업의 경우 업황의 호전을 예상한 업체비중이 27.5%, 악화를 예상한 업체가12.2%였으나 중소기업은 호전 예상업체가 22.3%, 악화 예상업체가 19.7%였다. 경기회복 시점에 대해서는 내년 3.4분기라고 답한 업체가 3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2.4분기(24.6%)였다. 그러나 2007년에 가서야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도 20.7%나 됐으며 올해부터 경기가 회복중이라고 답한 업체는 4.3%에 불과했다. 한편 제조업의 12월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85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업황 BSI가 100에 못미치면 경기가 나쁘다고 보는 기업이 좋다고 보는 기업보다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황 BSI는 7월 75, 8월 77, 9월 78, 10월 83, 11월 84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고있으나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1월의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88로 올해 12월 전망치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기업규모별 업황BSI는 대기업이 94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80으로 1포인트 떨어졌다. 수출기업은 87에서 85로 떨어졌으나 내수기업은 83에서 85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이 93에서 115로 무려 22포인트나 급등, 체감경기가 급속도로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자동차도 103에서 108로 상승했다. 제조업의 12월 매출실적 BSI는 100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 기준치에 도달했으며 수출BSI도 99에서 102로 높아져 기준치를 능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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