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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제품 비중확대 홈캐스트 수익성 개선"

3분기 영업익 2배 급증

디지털셋톱박스 전문업체인 홈캐스트의 3ㆍ4분기 영업이익률이 2ㆍ4분기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캐스트는 10일 지난 3분기 매출액은 268억원으로 2분기보다 10.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3.4% 증가한 23억4,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8.7%로 2분기(4.5%)보다 4.2%포인트 높아졌다. 회사측은 “계절적인 비수기로 매출은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매출처 확대와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홈캐스트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11.8%에서 지난 1분기는 10%를 기록했으나 올해 2분기 들어 중국 저가 제품의 공세로 판매가격이 가파르게 내려가면서 영업이익률도 4%대로 주저앉았다 회사측은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지속적인 증가로 4분기에는매출과 이익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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