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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부자를 잡아라-PB大戰] 대한생명

"VIP 50만명을 사수하라" 전담센터 구축등 본격영업

“VIP고객 50만명을 사수하라” 금융권이 거액 자산가들을 잡기 위한 경쟁에 나서는데 맞춰 대한생명도 VIP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이를위해 전담센터를 구축하고 전문조직도 집중 양성하고 있다. 특히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중인 FA(Financial Advisor)센터는 내년 초에 서울 강남 등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한생명은 또 종합재무설계시스템을 만들고 있으며 늦어도 연말께 완성할 방침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종합재무설계시스템은 고객 금융컨설팅, 헬스케어서비스, 자산 포트폴리오 등으로 구성돼 1금융권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서비스를 VIP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선진화된 FA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 우선 20여명의 FA로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대한생명은 VIP고객을 위해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년에 두 차례(설, 추석) VIP고객을 방문해 고객의 재무설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건강검진서비스 및 각종 공연에 초대하고 생일에는 사장 명의의 감사장도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84개 지점의 지점장실을 VIP고객실로 운영해 전국단위의 VIP고객만족 거점으로 삼아 활용하고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현재 우리회사의 VIP고객 수는 50만명에 달한다”며 “내년 FA센터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VIP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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