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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농어촌체험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김광림·김진표 의원 6일 한국형 문화체험 숙박사업 정책토론회

한국 농어촌의 생활 자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한국형 문화체험 숙박사업'(지트코리아 Gite Korea)이 본격 추진된다.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에게 시골생활의 맛과 멋을 느끼게 하는 방안이다.

새누리당 김광림(경북 안동), 민주당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 영통)은 오는 6일 국회에서 '한국형 문화체험 숙박사업 통합브랜드 구축과 운영'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지트(Gite)는 문화체험형 민박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1951년부터 시작한 프랑스의 지트프랑스는 지난해 1조7,7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프랑스 농어촌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체험관광사업이다.

지트코리아 재단은 10월 출범하며 또 리모델링을 기본으로 한국 전통 가옥과 마을을 보존하면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팜스테이나 전통한옥사업 등도 지트코리아에 가입하면 지원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김광림 의원은 "지트코리아가 활성화되면 국내외 관광객의 최대 불만인 '숙박 대란'을 해소하고 관광인프라에 대한 신뢰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농어촌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매년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했다"면서 "지트코리아는 개별농가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정부와 재단이 지원, 한국의 시골마을 자체를 자연스러운 전통체험숙박시설로 발전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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