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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돌출악재 현실화 가능성"
입력2006-07-14 10:06:19
수정
2006.07.14 10:06:19
한국투자증권은 14일 LG텔레콤[032640]에 대해 IMT-2000 사업권 취소 문제와 관련, 사장 퇴진과 출연금 및 과징금 등 돌출 변수가 불거져 나올 경우 주가 약세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LG텔레콤의 동기식 IMT-2000 사업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으며 14일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시장과 회사측은 IMT-2000 사업권 반납에 따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과 달리 사장 퇴진 및 추가 출연금 등 의외의 돌출 변수가 불거져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사업 취소로 사장 퇴진과 출연금 및 과징금 추가 납부가 있거나 사업권 반납시 출연금 경감 규모가 작으면 당분간 주가는 약세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14일 심의 결과에 따라 LG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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