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지난달 30일 미국의 남가주대(USC)로부터 ‘올해의 기술경영자상(Engineering Manag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대한항공이 1일 밝혔다. USC는 “조 회장이 기업경영에 엔지니어링 개념을 접목시켜 기술경영에 애쓴 점을 평가받아 기술경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술경영자상은 USC가 매년 기업경영에 공학적인 기법을 적극 활용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78년 이후 모두 24명의 기업인들이 수상했다. 조 회장(왼쪽)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센추리플라자호텔에서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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