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를 통해 청담러닝은 브랜드 시너지효과는 물론, 내년 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 교과 개편에 맞춰 급증하고 있는 창의 사고력 분야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청담러닝의 교육 플랫폼 구축 역량 및 가맹사업 네트워크를 통해, CMS에듀케이션에 이러닝ㆍ게임러닝과 같은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도입함으로써 사업 규모 확대에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MS에듀케이션은 창의 사고력 수학교육 학원으로, 직영ㆍ가맹을 포함하여 총 36개의 브랜치를 보유하고 있다. 학생 수는 1만여명으로, 2011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7억원과 3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220억원의 매출과 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청담러닝은 인수 대상 지분인 55%를 109억원에 인수하며, 인수대금은 보유 현금 59억원 및 청담러닝 주식 50억원 규모로 나누어 지급할 예정이다. 잔여 지분 45%에 대해서도 향후 총 5회에 걸쳐 매년 균등하게 분할 인수해, 2017년 CMS에듀케이션 주식 100%를 보유하게 된다. 잔여 지분의 인수가액은 CMS에듀케이션의 연도별 경영실적 달성률에 따라 결정된다.
이현정 청담러닝 경영관리본부 전무이사는 "이번 인수 결정으로 청담러닝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공급 가능한 독자 컨텐츠 및 고객층이 확대되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CMS에듀케이션이 청담러닝의 주요 종속 자회사로 편입돼 실적 면에서도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략 200억원과 36억원씩 증대되는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강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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