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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3분기 실적 전분기 대비 저조"<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6일 완성차 업계의 3.4분기 실적이내수 부진, 마케팅비용 증가, 조업일수 감소로 전분기대비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조업일수 감소, 내수 침체 등으로 판매대수가 9.3% 감소하면서 완성차 3사의 분기 매출은 전분기비 9.6% 감소한 10조8천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원재료가 상승, 내수부진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2%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차[005380]의 경우 판매대수가 6%, 영업이익은 24% 줄어든5천414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최근 주가하락에 이같은 리스크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6만4천원을 유지했다. 기아차는 조업일수 부족으로 수출이 18%나 줄면서 전체 매출이 14% 감소한 3조4천억원이 되고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1천54억원에 그칠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그는 기아차의 올해 주당순이익을 기존보다 7.7% 하향 조정하고, 다만 내년 3종의 신차 출시, 가동률 개선 등을 감안해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반면 쌍용차[003620]는 경기침체와 경유가 상승으로 RV 판매가 감소,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 매출은 17.1% 감소한 7천476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재고처리로 인센티브가 증가하면서 111% 늘어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적정주가는 EPS 하향분을 반영 1만200원에서 8천300원으로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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