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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명품김치 '감칠배기' 전국 판매

롯데슈퍼 230개 점포에<br>1년간 매월 60톤 공급계약

광주 김치타운에서 생산되는 명품김치 '감칠배기'가 전국으로 유통망을 넓힌다. 광주시는 대형 유통점인 롯데슈퍼와 감칠배기 김치를 전국 230개 점포에 1년간 매월 60톤(3억5,000만원 상당)씩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출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국 유통망을 통해 출하되는 감칠배기는 시가 광주김치타운내에 지난해 10월 설립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이다. 이 공장은 하루 10톤, 연간 2,400톤의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감칠배기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치 명인들이 모여 만들고 있으며 모든 원ㆍ부재료를 100% 국내산으로 사용해 감칠맛 나는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롯데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광주김치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능성 김치를 출시해 고급 김치로 국내외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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