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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항공사고 예방대책 특감 착수
입력1998-10-27 10:44:00
수정
2002.10.22 11:04:46
감사원은 27일 최근 빈발하고 있는 민간 항공기 사고와 관련, 항공기의 검사 및 정비실태와 항공교통관제시스템 운용 현황 등 항공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18명의 감사요원을 투입, 이날부터 2주간 실시되는 이번 감사에서 군용비행장과 함께 사용하는 공항의 항공 관제업무 비능률성 여부와 국내항공사의 항공기 보유 및 유지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활주로, 유도로, 관제소 등 공항시설과 계기착륙시설, 레이더시설 등 항공보안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는 물론 무리한 항공스케줄로 인한 항공기 피로도 누적 및조종사 과로여부, 항공기 사고발생에 따른 행정규제의 적정 수행 여부 등도 조사할계획이다.
감사원은 항공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특감과 함께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 부산시와, 강원, 제주도 등을 대상으로 관광산업 지원 및 육성실태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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