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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증시 개장 이모저모

2005년 새해 주식시장이 문을 연 3일 서울 여의도증권거래소 안팎에서는 증시 활황을 기원하는 각종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40분 증권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는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을 비롯, 정부 및 증권업계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개최됐다. 이 부총리는 치사에서 이달말 출범 예정인 통합거래소의 설립으로 글로벌시대경쟁력있는 시장을 갖게 됐으며 통합거래소가 기능 통합과 이용자 중심 혁신경영 등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올해 금융 전반의 중복.차별적 규제를 철폐하고 자본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증권사 업무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식사를 통해 지난해 전체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 711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2.6%나 감소했다고 지적하면서 올해는 시중자금 증시 유입유도, 통합거래소의 효율성 제고, 공정한 시장 관리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정각 이 부총리와 강 이사장,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매매 개시 버튼을누르자 폭죽과 함께 새해 첫 거래가 시작됐고 개장식 참석자들은 모두 환호성과 박수로 한해의 증시 순항을 기원했다. 이날 장시작 지수는 작년말보다 0.08포인트 오른 896.00을 기록했다. 개장식에 앞서 오전 9시께부터 거래소 1층 로비에는 재경부 고위 관계자들과 증권사.투신사 및 증권관련유관기관 임원 500여명이 모여 올해 통합거래소의 성공과증권산업 발전에 관한 덕담을 건네며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이 부총리도 오전 9시20분께 거래소 로비에 도착, 증권업계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증시 개장식이 끝난 직후에는 증권거래소 건물 앞에서 증시 활황을 기원하는 '2005년 증시 대동제'가 열렸다. 강세장을 상징하는 황소를 앞세운 30여명의 풍물패가 여의도 증권거래소 주변을돌며 공연을 펼쳤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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