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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북미 디지털시장 공략

LG, 북미 디지털시장 공략 "자회사인 제니스 브랜드를 앞세워 북미지역의 디지털 시장을 공략하겠다." LG전자 정병철 사장(사진)은 '추계 컴덱스' 개막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사장은 "ASIC(비메모리 반도체),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LCD(액정표시장치) 등에서 확보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제품 을 내놓고, 대규모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PDP는 36인치부터 60인치 와이드까지, LCD는 15인치에서 29인치까지, 완전평면TV는 27인치에서 36인치까지 여러 모델을 제니스 상표로 경쟁업체보다 앞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장 사장은 "특히 세계 첫 개발한 60인치 벽걸이TV, 20인치 LCD TV 등을 내세워 디지털 TV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이 지역 디지털TV 시장 규모는 10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디지털 셋톱박스, DVD 레코더 등 미디어 제품군도 동시 출하, 디지털TV를 측면지원하기로 했다. LG는 2003년까지 1억3,000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기로 했다. 장 사장은 "이를통해 2003년까지 디지털 TV에서 2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수한 멕스코 레이노사 공장도 북미지역 공략을 위한 전략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G는 이 공장에 올해 약 9,000만 달러를 투입해 기존 아날로그 라인을 디지털 TV 라인으로 교체했으며 연간 50만대의 생산 규모를 갖췄다. 북미시장 공략에 대한 LG의 의지는 13일 개막한 추계 컴덱스에서도 읽을 수 있다. 150여개의모델을 전시하는데 두께 2.49cm로 세계에서 가장 얇고 TV수신이 가능한 휴대용 DVD 플레이어, 고해상도(XGA:1024(768)를 구현할 수 있는 완전평면 29인치 멀티미디어 브라운관이 일반에 첫 공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의 고선명 디지털 LCD TV, 22인치 TV 겸용 LCD 모니터, 4.7기가 DVD 레코더 등도 LG가 자랑하는 제품이다. 최형욱기자 입력시간 2000/11/14 18:1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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