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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변동 리스크 관리강화

금융감독원은 20일 오후 외화자산비중이 높은 외환, 한빛, 산업, 수출입은행 등 15개 은행 실무관계자들과 1.4분기 정례회의를 갖고 엔.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환율리스크 관리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금융감독원은 이 회의에서 최근 엔화가치가 급락하고 니케이지수가 급락하는 등 일본경제가 악화돼 일본발 금융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본계 차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유동성이 취약한 경우 유동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특정국가에 편중된 차입행태를 지양하고 차입국가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직접차입이외에 채권발행 등 다양한 자금조달방법을 강구할 것을 지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지난해말 현재 달러표시 자산.부채 및 엔화표시 자산.부채의 차가 큰 금융기관의 경우 통화간 환율리스크 강화가 필요하다는 부분도 강조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외환자유화에 대비하기 위해 ▲불법.편법 외환거래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강화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 환율리스크관리 강화 ▲기업환율리스크 강화를 유도, 추가부실발생 방지 ▲거주자 외화예금 비중 높은 은행 중심의 외화유동성리스크 강화 ▲부실외화채권 감축 등도 병행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지난해중 금융기관의 대외차입부담은 외채상환 등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단기외채비중은 높아지고 있는 점을 중시, 단기외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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