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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현재 13개국에서 시행 중인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유럽ㆍ아프리카ㆍ오세아니아 국가까지 총 36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은 해외에서도 휴대전화ㆍ태블릿PC로 무제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에 영국ㆍ프랑스ㆍ독일ㆍ스웨덴 등 유럽 19개국과 이집트ㆍ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이 추가됐다. 하루 요금 1만원에 ‘북미-유럽-아프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중국-홍콩-마카오’ 등 권역별 요금이 적용돼 여행 중에 인접국가로 이동해도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가 유지된다. 또 미리 공항 로밍센터에서 신청해두면 올레 무선랜(와이파이)로밍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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