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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다시 대두되는 장외리스크

(오전증시) 지난 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생한 테러소식이 미국 증시를 공포분위기로 몰아가면서 국내 증시도 전일에 이어 낙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거래소)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엿새째 하락하며 지수 860선마저 붕괴된 모습입니다.. 스페인 테러가 알카에다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대통령 탄핵안을 둘러싼 정국 불안이 심화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매수우위로 전환됐고, 개인도 순매수를 보이며 사흘 연속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 속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전업종 하락하는 가운데 운수창고, 철강금속, 은행, 증권업종 등은 2%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POSCO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 주총을 맞은 SK가 소버린과의 표대결에서 승리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1%대의 상승을 기록중입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코스닥 시장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 등 주요 투자주체들이 일제히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타 법인이 순매도를 보이며 매도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금융 운송 등이 강보합을 기록할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nhn 웹젠 등 일부를 제외하곤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스페인 폭탄테러 충격과 알카에다가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가 임박했다는 경고함에 따라 일본과 대만 증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증시는 수출주인 도요타와 항공주인 일본 항공시스템 등이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고, 대만 증시는 전일 테러 충격으로 20일선 하회하면서 출발해 TSMC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투자전략) 대통령 탄핵안을 둘러싼 정국혼란과 스페인 테러와 알카에다의 미국 공격 임박설 등 시장은 또다시 장외 요인들로 인한 혼란스런 국면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장외요인이 추세 전환을 불러올 수 있는 위협적인 상황은 아직 아니라는 생각이지만 심리적으로 불안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은 당분간 혼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1분기 프리어닝 시즌이 도래하면서 3월 후반 실적 모멘텀을 겨냥해 실적호전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우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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