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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올림픽 입상자ㆍ명장 상금 100% 인상
입력2003-09-16 00:00:00
수정
2003.09.16 00:00:00
전용호 기자
내년부터 기능 올림픽대회 입상자와 명장 상금이 100% 인상되는 등 기능인에 대한 처우가 대폭 개선된다.
16일 노동부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기능 올림픽 메달 수상자와 전국 기능대회와 지방 기능대회 3위 이내 입상자, 명장 선정자의 상금을 일제히 100%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능올림픽 대회 금ㆍ은ㆍ동메달 수상자의 상금은 1,200만원, 600만원, 400만원에서 각각 2,400만원, 1,200만원, 800만원으로 오른다.
전국 기능대회 금ㆍ은ㆍ동메달 수상자 상금도 600만원, 400만원, 200만원에서 1,200만원, 800만원, 400만원으로 인상된다. 명장 상금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한 기능올림픽 입상자와 명장에게 연금 성격으로 지급되는 기능장려금도 내년부터 30% 오르는 것을 비롯해 오는 2008년까지 단계적으로 매년 10%씩 상향 된다. 이 경우 기능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의 기능장려금은 현재 연간 206만∼260만원에서 2008년에는 392만∼495만원으로 오르게 된다. 명장에 대한 기능장려금도 2008년 95만∼285만원으로 현재(50만∼150만원)에 비해 90% 인상된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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