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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폭설 피해 공제기금 가입업체 특례대출 시행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지속적인 폭설로 피해가 속출되고 있는 강원도와 경상북도 산간·해안 지역의 신속한 시설복구와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해 '폭설 피해 공제기금 가입업체 특례대출 지원' 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제기금 가입업체로 폭설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최저금리 5.5%의 무보증 신용대출을 받게 된다.

특히 피해의 심각성을 감안해 정부및 공공기관의 재해확인서가 없는 경우 중기중앙회 대출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융자해줄 방침이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부도어음대출은 부금납부잔액의 6배, 어음수표대출은 5배, 단기운영자금대출은 3배 등 각 대출종류별 최고한도까지다.



또 기존 대출업체의 경우에도 매월 납부하던 공제부금, 대출원금및 대출이자에 대해 6개월간 상환기간을 유예한다.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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