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의 힘(무굴 판댜 외 지음, 럭스 미디어 펴냄) = 미국방송 프로그램 중 비즈니스 뉴스 부문 1위인 NBR(Nightly Business Report)이 세계적인 MBA스쿨인 워튼과 공동으로 지난 2004년 선정한 ‘25년간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비즈니스리더 25인’의 삶을 연구하고 이들이 어떻게 해서 리더로 성장했는가를 살피는 책이다. 앤드루 그로브 인텔 전 회장, 잭 웰치 제너럴 일렉트릭 전 회장, 리 아이아코카 크라이슬러 전 회장 등 전설적인 CEO와 피터 드러커 등의 경영학자, 오프라 윈프리 등의 유명인 등 다양한 사람들의 성취와 그 리더십의 비결을 알아본다. ■경제연감(채승우 지음, 가각본 펴냄) = 지금도 여기저기서 수없이 이어지고 있는 경제 관련 홍보행사와 PR 이벤트. 이들만큼 현시대 자본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없다. 책은 이런 자본주의의 모습들을 사진이라는 도구를 통해 따라잡는다. 박람회장, 모터쇼부터 길거리의 화장품 판매 행사까지 우리가 흔히 보던 경제 이벤트를 한걸음 떨어져 보면서 실제 세상과 함께 놓인 광고 세계의 낯선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세상에 못갈 곳은 없다(바바라 호지슨 지음, 북하우스 펴냄)=시대의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 미지의 땅으로 여행을 나선 17~19세기 평범한 여인들의 모험담이 펼쳐진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하면서 콜레라와 산적들이 출몰하는 길과 해적들이 누비는 바다 위를 누빈 레이디 앤 팬쇼와 말을 타고 시리아 사막을 가로질러 팔미라 폐허까지 횡단했던 헤스터 스탠호프 등 다양한 여성의 여행길이 소개됐다. 유럽ㆍ러시아ㆍ중동ㆍ아프리카ㆍ아시아ㆍ아메리카 대륙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을 나선 여인들의 일상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소호카의 꿈(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선암사 펴냄)=세계적인 일본기업 교세라 그룹의 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 27세이던 1959년 자본금 300만 엔으로 교세라를 창업해 159개 자회사에 5만8,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소호카(素封家)란 옛날 일본에서 지방에 살던 덕망 높은 부자를 말한다. 그는 부자일뿐 아니라 덕망과 도덕성이 뛰어났다. 저자는 소호카를 이상적인 기업인으로 그렸다. 저자는 "인생의 목표는 영혼을 닦는데 있으며 그것은 일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일본 침몰(고마쓰 사쿄 지음, 범우사 펴냄)=1973년 출간된 일본의 대표적 재난소설. 일본 열도가 급격한 지각판 균열로 순식간에 바닷속으로 가라앉는다. 편안한 삶을 살아가던 국민들은 갑자기 닥친 재난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대혼란에 빠진다. 영화처럼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저자는 "1923년 관동 대지진 당시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유언비어를 만들어내 수많은 한국인들을 살해했다"며 일본인의 비행(非行)에 반성을 촉구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최근 가수이자 배우인 쿠사나기 츠요시를 주연으로 등장시켜 영화로 제작됐다. ■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의 힘(무굴 판댜 외 지음, 럭스 미디어 펴냄) = 미국방송 프로그램 중 비즈니스 뉴스 부문 1위인 NBR(Nightly Business Report)이 세계적인 MBA스쿨인 워튼과 공동으로 지난 2004년 선정한 '25년간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비즈니스리더 25인'의 삶을 연구하고 이들이 어떻게 해서 리더로 성장했는가를 살피는 책이다. 앤드루 그로브 인텔 전 회장, 잭 웰치 제너럴 일렉트릭 전 회장, 리 아이아코카 크라이슬러 전 회장 등 전설적인 CEO와 피터 드러커 등의 경영학자, 오프라 윈프리 등의 유명인 등 다양한 사람들의 성취와 그 리더십의 비결을 알아본다. ■경제연감(채승우 지음, 가각본 펴냄) = 지금도 여기저기서 수없이 이어지고 있는 경제 관련 홍보행사와 PR 이벤트. 이들만큼 현시대 자본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없다. 책은 이런 자본주의의 모습들을 사진이라는 도구를 통해 따라잡는다. 박람회장, 모터쇼부터 길거리의 화장품 판매 행사까지 우리가 흔히 보던 경제 이벤트들의 모습을 통해 '소비문화 낯설게 바라보기'를 시도한다. ■빛의 제국(김영하 지음, 문학동네 펴냄)='검은 꽃'(2003)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김영하의 장편 소설. 주인공은 1984년 서울로 남파돼 20여년을 생활한 40대 간첩 '김기영'이다. 1995년 자신을 내려보낸 북측 담당자가 물러난 뒤 10년 간 어떤 명령도 받지 않은 채 평범하게 살아가던 기영에게 2005년 어느 날 "즉시 귀환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남한에서의 삶을 단 하루만에 정리해야 하는 주인공 기영의 일상이 펼쳐진다. 책 제목은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에서 따왔다. 그림 속 하늘은 낮처럼 밝은데 나무들은 밤인 것처럼 어둡고 가스등에는 불이 켜져 있다. 작가는 주인공이 사는 세상은 "혼자만 어둠 속인 혹은 혼자만 대낮인, 그런 세상"이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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