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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종목] KTF 등 경기방어주에 러브콜

재무구조 우량한 현대미포조선등도 추천<br>대한항공·LG상사는 환율안정 수혜 주목


지난 주 초반 강한 흐름을 나타냈던 코스피 지수가 주말을 앞두고 이틀 연속 비교적 강도 높은 조정을 받으며 불확실성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 주 주간추천 종목엔 이 같은 우려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번 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경기방어주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돋보이는 종목들을 대거 편입했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통신주, 그 중에서 KTF가 2개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KTF는 그 동안 실적부진에서 벗어나 2008년 3ㆍ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2009년에도 뚜렷한 실적모멘텀이 전망된다”며 “여기에 KT와의 합병 이슈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 역시 KTF에 대해 “경기침체 국면에서 경기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시장경쟁 완화로 2009년에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농심ㆍKT&G 등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도 어김없이 추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증권은 농심에 대해 “웰빙 열풍으로 2004년 이후 수요가 감소했던 라면소비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2008년을 저점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환율만 안정된다면 원재료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외환 환산이익 등으로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KT&G에 대해 “해외투자가 계속되고 있고 담배품질도 글로벌업체에 뒤지지 않아 2010년 이후에도 해외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또한 담배의 소비특성 상 2009년에도 국내 담배소비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대미포조선ㆍLS산전ㆍ슈프리마는 뛰어난 재무구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증권은 “현대미포선은 2조원 이상의 현금보유로 재무적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고 SK증권은 LS산전에 대해 “경기영향을 적게 받는 안정적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마곡지구 토지보상금 유입으로 재무안정성이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코스닥상장사인 슈프리마에 대해 “현금성 자산비중이 높고 무차입 경영으로 부채비율도 낮아 경기침체기에도 돋보이는 우량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대한항공ㆍLG상사는 환율안정 수혜주란 평가를 받았고 대우인터내셔널은 저평가 매력, 현대모비스는 오토넷과의 합병취소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선 2009년 수익성 증대가 예상되는 엠게임ㆍ하림ㆍ포휴먼ㆍ오디텍 등이 나란히 주간 추천종목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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