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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전망] 7일 금통위 콜금리 동결여부 촉각

[국내경제 전망] 7일 금통위 콜금리 동결여부 촉각 홍준석 기자 jshong@sed.co.kr 관련기사 • [국제] 美제조·서비스업지수등 발표 고유가와 서브프라임 부실에 따른 대외변수의 불확실성 여전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는 5일 내년도 경제전망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올 하반기 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높게 수정했던 한은이 이 같은 흐름을 이어나가 5% 수준의 경제성장을 고수할 지, 아니면 유가급등과 서브프라임 부실 파장을 감안해 성장률을 낮춰 발표할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은의 경제전망 발표 뒤 6일과 7일에는 각각 재정경제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최근 경제흐름에 대한 분석과 전망도 나올 예정이다. 우리경제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7일엔 또 올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시중에 유동성 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고유가로 인한 물가 움직임이 불안해 일각에서 금리인상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어 현재로서는 콜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밖에 이번주에는 소비자 물가동향, 수출입동향 등 11월 경제 지표들도 속속 발표될 예정이다. 3일에 발표될 11월 소비자물가는 원유값 급등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과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10월과 마찬가지로 전년동기대비 3%대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일에는 11월 수출입동향이 발표된다. 미국 등의 경제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신흥 개도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 성장세가 유지됨에 따라 두자릿수 증가세 지속이 예상된다. 3분기 국민소득도 3일 발표되고, 6일에는 11월 소비자전망조사, 9일에는 생산자물가동향 등이 각각 발표된다. 4~6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남북한간 세부적인 경제협력사업을 논의하는 경제공동위원회가 개최된다.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에서 큰 틀을 합의한 개성공단 2단계 공사나 북한 내 추가적인 공단 신설 문제, 각종 사회간접자본 투자,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으로 남북한 경협이 연말로 갈수록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김경준 전 BBK 대표 기소 시점인 5일을 전후해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중간수사결과가 발표될 전망이어서 대선 판도에 한바탕 회오리가 몰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력시간 : 2007/12/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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