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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도시로 변신 박차

아리조나주 정부와 피닉스시는 바이오기술(BT) 연구센터를 지원하기 위해이미 1억 3,0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지방정부가 돈을 대가며 인프라를 구축하자 제약회사들도 수천만달러의 자 금을 들여 BT관련산업기반을 확충하기 시작했다. 아리조나 바이오디자인 연구소(아즈바이오)는 아리조나주정부의 BT육성정책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리조나주정부는 매년 세금에서 1,500만달러를 아즈바이오에 지원하고 있 는데, 아즈바이오는 올해 말까지 연구센터 1차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나노기술, 전염병 백신, 신경질환 등을 연구하는 10개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아즈바이오는 조지 포스트 전 스미스클라인비첨 연구개발(R&D)센터 소장을 책임자로 영입했다. 유전공학 연구시설인 티젠은 아즈바이오와 함께 아리조나 BT산업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티젠도 이미 피닉스시, 아리조나대학등으로부터 1억달러 이상 의 연구자금을 마련했다. 특히 티젠과 아즈바이오는 '나노 바이오믹스'라는 벤처기업도 설립했다. 나노바이오믹스는 아즈바이오의 나노기술을 활용해 암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즈바이오와 티젠은 전세계에서 BT전문가를 스카웃트하고 있다 . 이 같은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세계유수의 BR연구센터들이 속속 피닉스 등 아리조나지역으로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아리조나 BT산업은 산업을 주도할 대형업체들이 없다는게 아쉬움이 다. 샌프란시스코는 제네텍, 보스톤에서는 바이오젠이 지역 BT 산업을 주도하지만 피닉스에는 아직 이런 굵직한 업체가 없는 실정이다. /정문재 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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