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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수출입은행과 협력사 금융 지원

상생 프로그램 운용 협약

효성(004800)이 협력 중소·중견기업들로 구성된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해 상생 금융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효성은 2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노재봉 효성그룹 재무본부장과 장만익 수출입은행 미래성장금융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은행과 ‘상생금융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 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효성은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해외동반진출 파트너쉽 프로그램과 상생자금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효성 현지법인은 해외진출 협력사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은 효성과 해외동반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직간접적 방법을 통해 제공한다. 효성은 또 동반진출 기업의 재무 건전화, 기술개발 촉진, 전문 능력 제고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공급을 지원한다.



또 효성이 추진하는 수출 프로젝트에 지원 대상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우대 금리가 적용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효성은 재정지원을 받은 협력사에 인력을 파견해 추가로 기술적인 지원을 하거나 경영컨설팅과 같은 교육을 실시해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나선다.

효성 노재봉 재무본부장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협력사와 함께 역량을 모아야 하는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인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금융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효성과 협력사 상호간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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