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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논술 1시간 늘려 5시간으로

자연계 '오픈북' 도입 않기로

서울대 논술 1시간 늘려 5시간으로 자연계 '오픈북' 도입 않기로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서울대가 2008학년도 논술시험의 난이도를 대부분의 학생이 어렵다고 느낀 지난 2월 논술 모의고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또 논술고사의 시험 시간을 5시간으로 1시간 늘리고 인문계 3문항, 자연계 4문항을 출제하며 자연계의 '오픈북' 시험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지난 2월 전국 100개 고교의 학생 196명을 상대로 실시한 모의 논술고사 평가 결과와 함께 논술고사 실시계획을 29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학생들은 모의 논술고사의 제시문은 비교적 평이한 반면 문제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았다고 응답했다. 난이도가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이 자연계는 80.5%였고 인문계도 61.4%에 달했다. 시험 시간은 인문계의 83.1%와 자연계의 68.0%가 '(매우) 부족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학생 절반 가량이 논술 준비를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응시한 만큼 시험의 전체적인 경향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입학관리본부는 또 정시 일반모집에서 논술의 비중이 30%로 지난해(10%)보다 3배 늘어남에 따라 이에 비례하는 형태로 실질 반영비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오픈북'은 시험 성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자연계에서 도입이 논의되던 '오픈북' 시험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채점과 관련해서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문항별 논제에 따라 3가지 이상의 등급을 매겨 각각의 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합산해 총점을 산출할 방침이다. 입력시간 : 2007/03/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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