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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에 '테마 관광마을' 조성
입력2001-09-13 00:00:00
수정
2001.09.13 00:00:00
제주도 북제주군에 테마가 있는 농촌관광마을이 조성된다.13일 북제주군은 주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제주관광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조천읍 교래리를 농촌관광마을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군은 지역의 부존자원과 1차 산업(농업)에 2차 산업(가공)과 3차 산업(관광)을 연계한 복합산업화로 교래리 농촌관광마을육성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5년 동안 총 33억1,100만원(국ㆍ지방비 21%, 민간 79%)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반시설 및 여가ㆍ레크레이션, 숙박시설 등 5개 부문 20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교래리 일대에는 현재 산굼부리, 미니월드, 경주마육성목장, 제동목장, 생수공장, 음식점 23개, 민박집 5가구가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278억원이 투자하는 세계 최대 돌 박물관도 조성된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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