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화 공사는 수도권매립지 내 SL바이오가스발전소와 청주매립가스발전소의 두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향후 바이오가스발전 사업 매출 증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내에서 운영 중인 SL바이오가스발전소의 경우, 지난 1월 합리화 공사에 착공했다. 현재 노후발전시설 2기를 교체하고 신규 발전기 1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으며, 이는 3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에 따라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추가로 취득하게 되며, 이를 통한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관련 매출 발생은 4월부터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서희건설에게 인수하여 운영 중인 청주매립가스 발전소 또한 노후화된 기존 외산 엔진 발전기를 철거하고, 자체 개발한 발전기로 교체 설치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신규 발전사업 허가서가 발급되어, 곧 설치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는 5월 말 준공되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병철 대표는 “합리화 공사 진행을 위해 일정 부분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는 바이오발전사업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매출 증가 및 회사 성장에 밑거름이 될 투자로, 올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엔씨에너지는 현재 신재생에너지 사업장 인수를 추진 중이며, 지자체를 대상으로 바이오가스발전 신규투자사업 또한 제안하여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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