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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20일 공식출범

17일부터 인터넷·콜센터서 창구예약… 원금 3% 갚으면 금융거래 재개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대부기관(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이 오는 20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6일 한마음금융이 정식 업무개시를 앞두고 17일부터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창구 신청 예약을 받고 20일부터 3개월간 창구나 인터넷을 통해 대부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한마음금융에 대부를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지난 3월10일 현재 2개 이상 금융기관에 5,000만원 미만의 빚을 6개월 이상 연체 중인 신용불량자다. 이들은 채무 원금의 3%를 먼저 갚아 신용불량자 딱지를 뗀 후 나머지는 다시 대출받아 최장 8년까지 나눠 갚는다. 이들은 금융거래가 허용되고 다시 대출받는 돈은 연 6%의 금리가 적용된다.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처음에 원금을 더 갚고 1∼2년간 이자만 갚는 거치기간을 허용받거나 초기에는 조금씩 갚다가 나중에 많이 내는 체증형 상환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 다만 다시 대출받은 돈을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에는 신용불량자로 재등록되고 연체금리도 17%선까지 높아지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대상자들이 창구를 통해 대부를 신청하려면 17일부터 한마음금융 인터넷 홈페이지(www.badbank.or.kr)나 콜센터(전국 1588-3570, 02-2193-0300)를 통해 방문할 창구와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신청하려면 역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자신에게 맞은 대부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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