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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발전사업 진출

전라남도서 허가 취득

㈜한화 무역 부문은 전라남도로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하고 관련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는 현재 전남 목포시 대양동의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이용한 1㎿급 발전시설을 시운전 중이며 이번에 전남도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받음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에 발전소를 2㎿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매립가스 발전사업은 청정개발체제(CDMㆍ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으로도 추진하고 있어 2만5,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이미 지난 2006년부터 자사의 질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을 진행, 지난해 9월 유엔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발행 받아 러시아 가스프롬의 자회사와 현물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의 프로젝트 개발 및 배출권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탄소배출권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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