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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팜제약, 중국산 녹용 年 100톤 독점공급
입력2003-08-18 00:00:00
수정
2003.08.18 00:00:00
김진영 기자
한국마이팜제약(대표 허준영)은 중국 국영기업으로부터 연간 100톤(약 400억원대)의 녹용을 독점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녹용수입은 우리 회사의 인(人)태반영양제인 `이라쎈`과 물물교환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이번 계약에 따라 이라쎈 수출 400억원, 녹용판매 600억원 등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매출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입선인 `신강금록약업과기유한책임공사`는 중국 병단(군인)에서 운영하는 국영기업으로 향후 10년간 신강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용을 국내에 독점공급하게 된다. 국내 저명 녹용건조 기술자인 이남수씨가 중국 현지에서 직접 건조시켜 들여 온다.
이 회사는 내년 코스닥 등록을 추진 중이며 최근 증자에 참여할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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