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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폭등으로 투자심리 위축(코스닥시황)
입력1997-11-27 00:00:00
수정
1997.11.27 00:00:00
정부의 증시부양대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금리폭등세 지속으로 투자심리가 위축, 코스닥지수가 전일대비 1.37포인트 하락한 1백13.12포인트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시장은 일부 대형주에 대한 매수세 유입으로 보합세로 출발, 증시안정대책 발표설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기대됐으나 금리 폭등등 금융시장 불안지속으로 약세를 지속,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29개 종목으로 거래량은 19만9천주, 거래대금은 35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일부 벤처주만 강세를 보였을 뿐 현대중공업, 서울시스템, 대양이앤씨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융업은 연이틀 하한가를 기록한 기업은행만 소폭 상승했을 뿐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감리종목인 일지테크는 연사흘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하한가로 마감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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