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 랜드마크를 찾아서] <4> 인왕산 아이파크

뒤쪽은 등산로 앞쪽은 남산타워 조망 가능<br>145㎡형 9억~10억선으로 1년새 4억 올라<br>대단지에 도심 접근성 탁월한 친환경 단지


SetSectionName(); [신 랜드마크를 찾아서] 인왕산 아이파크 뒤쪽은 등산로 앞쪽은 남산타워 조망 가능145㎡형 9억~10억선으로 1년새 4억 올라대단지에 도심 접근성 탁월한 친환경 단지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울 광화문에서 구파발로 넘어가는 길을 차로 조금만 달리다 보면 독립문역을 지나 바로 오른쪽에 주변을 압도하는 웅장한 모습의 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인왕산 아이파크’다. 종로 중심권과 차로 5분 거리에 불과해 사실상 도심과 접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인왕산 자락과 어우러져 도심권 아파트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 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이 종로구 무악동 일대에 위치한 무악 연립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난해 1월 입주가 시작된 새 아파트다. 13~17층 17개동 810가구로 구성돼 도심권에서는 비교적 규모가 큰 곳이다. 주택형을 보면 84㎡형 34가구, 109㎡형 206가구, 111㎡형 343가구, 145㎡형 195가구, 194㎡형 32가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 2005년 일반분양 당시 3.3㎡당 분양가는 1,200만~1,300만원. 기준 층을 기준으로 109㎡형이 4억2000만~4억3000만원, 145㎡형은 6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중대형을 중심으로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될 정도로 이 일대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악동 K공인의 한 관계자는 “현재 145㎡형은 9억~10억원대에 거래되기 때문에 1년 만에 4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라며 “지난해 집값 하락기에도 도심권에 자리잡은 새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거의 조정을 받지 않고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바로 인근에 있는 지은 지 10여년이 된 H아파트는 145㎡형이 6억~7억원 사이로 인왕산 아이파크와는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무악동 H공인 사장은 “인근 홍제동 일대에 비해 도심과 가까운데다 대단지ㆍ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이 일대에서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단지 내 남향 동은 남산 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고 개방감이 뛰어나다. 단지 뒤편에 인왕산 등산로가 있어 40여분이면 정상까지 등반이 가능하고 단지 앞으로는 독립문공원과 안산이 자리잡고 있다. 109㎡ㆍ145㎡형이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인기가 높은 편이며 특히 110동은 남ㆍ북 양방향으로 트여 있어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돼 있다. 주거 여건도 좋은 편이다. 대신중ㆍ대신고ㆍ이화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며 도심의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한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 맞닿아 있다 보니 공사 당시 강남 고급 재건축단지 못지않은 마감재 등이 사용됐다”며 “회사 측에서도 강북권의 랜드마크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홍제·홍은동 일대 개발땐 수혜 기대 균촉지구 지정 2014년까지 복합타운으로 조성 인왕산 아이파크가 위치한 종로구 무악동 일대는 도심 중심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추가 적인 개발 호재는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바로 인근의 낙후 주거 지역인 서대문구 홍제ㆍ홍은동 일대가 개발되면 이 아파트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악동 서쪽에 위치한 홍제ㆍ홍은동은 그동안 인근 신촌ㆍ연신내로 상권이 옮겨가면서 도시 기능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왔다. 홍은 교차로는 만성적으로 교통이 정체됐고 중심시설이 미약해 새로운 주민들의 유입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홍제천 개발이 마무리됐고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일대가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 및 편의시설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대문구청은 지난 2005년 5월 승인한 개발기본계획을 토대로 오는 2014년까지 홍제 균촉지구 일대를 주거ㆍ쇼핑ㆍ문화ㆍ위락시설을 갖춘 복합타운과 커뮤니티ㆍ금융ㆍ의료ㆍ교육기능을 갖춘 지역중심센터로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 서북권에 이처럼 대형 상업 중심지가 새롭게 조성될 경우 종로 도심과 서대문구 사이의 관문에 위치한 인왕산 아이파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와 서대문 지역의 주거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근에 뉴타운 개발이 많은 것도 호재로 볼 수 있다. 가재울뉴타운ㆍ은평뉴타운과 거리가 멀지 않아 재개발에 따른 전세 수요도 꾸준하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도심 내에서는 보기 드문 대단지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직주근접형 수요를 꾸준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