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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수익성 개선 전망에 이틀째 올라


한국가스공사가 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34% 오른 5만8,8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4% 넘게 상승하며 6만원을 넘어서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강세는 해외 자원개발 사업 성과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하는 천연가스 도입ㆍ판매사업의 성장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둔화되겠지만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단가가 상반기를 기점으로 점차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돼 걸림돌로 작용했던 수익성 악화와 미수금 확대 문제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해외 자원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에너지 자급률 확대와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최근 5년간 해외자원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2013년 미얀마 가스전을 시작으로 해외 비규제 프로젝트들의 상업생산이 연차적으로 예정돼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는 주력사업의 성장성 둔화를 보완하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잠비크 4구역 광구는 탐사과정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자원량이 14억톤에 이르며, 2013년까지 추가로 7개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이기 때문에 해외자원개발사업의 가치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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