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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계무역 7.5% 성장"

세계 무역이 완만한 경기 회복으로 지난해 4.5%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훨씬 높은 7.5%의 신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세계무역기구(WTO)가 5일발표한 연차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WTO는 지난해의 경우 하반기부터 미국과 아시아, 그리고 동구권 국가들의수요가 빨리 회복되면서 세계 무역이 기대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높아져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WTO는 지난해 세계 무역이 2002년의 2.5%에서 소폭 상승 한 3.0%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WTO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은 지난해 10~12%의 수출입 신장률을 기록했는 데, 이중 중국의 수입액은 4,128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무려 40%나 증가했 다. 이에 따라 중국은 영국, 프랑스, 일본을 제치고 미국과 독일에 이어 세계 3위 수입국으로 급부상했다. 이는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이 각 국에 수출시장을 제공하는 세계의 시장으로서도 급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 는 것이다. 특히 중국은 수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한 4,384억 달러를 기록해 독일,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한편 WTO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 조짐을 보인 세계 경제 추세가 올해도 유지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의 2.5%에서 3.7%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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