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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개 게임, 온라인게임 톱 10에 들어
입력2010-07-07 09:53:12
수정
2010.07.07 09:53:12
7일 정보통신(IT) 컨설팅업체인 스트라베이스가 DFC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자료를 재구성한 데 따르면 한국산 게임 3종이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온라인게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2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리니지1ㆍ2가 4위, 아이온이 2억3,000만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리니지1ㆍ2는 2008년 5위에서 2009년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으며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은 새롭게 순위에 들었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매출 2억달러로 7위를 차지했다.
온라인게임 매출 1위는 1,200만명의 가입자를 바탕으로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차지했다.
중국산 온라인 게임 5개가 매출 톱 10에 들기도 했다. 4억 달러를 벌어들인 중국 넷이즈의 몽환서유가 2위, 완미시공의 완미세계가 매출 3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중국 창유의 천룡팔부가 매출 2억5,000달러로 5위, 자이언트 인터랙티브의 ZT 온라인이 1억9,000만달러로 8위, 샨다 인터랙티브의 월드 오브 레전드가 1억5,000만달러로 9위에 올랐다.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업체로 유명한 징가의 팜빌(FarmVille)이 월 7,500만명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1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트라베이스는 "팜빌과 같은 소셜 게임이 매출액 기준으로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함께 11위에 오른 것은 소셜 게임이 크게 성장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등 매출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게임이 빠져있다며 외부로 공개된 자료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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