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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일등기업] 정병천 ㈜ATS Solar

“무한정 제공되는 태양에너지처럼 신재생 에너지(대체 에너지) 사업의 시 장규모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것입니다. 기업입장에서 이처럼 확대되는 시장을 먼저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광주 평동 외국인기업 전용단지에 자리잡은 태양광 모듈(집광판) 생산업체 인 ㈜ATS Solar의 정병천(사진) 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앞선 업체인 만큼 이제 수확을 거둘 일만 남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의 자신감은 국내외에서 대체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반 조건이갖춰졌기 때문이다. 2012년부터 기후온난화 협약이 발효될 예정으로 한국은 오는 2011년까지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체 에너지의 5%이상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 보급해야 되고 정부도 대체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 사장은 “이런 사업 환경과 함께 국내 최대 생산량의 태양광 모듈업체라는 사업기반은 국내 대체 에너지 산업 분야를 석권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태양전지를 서로 연결하고 유리판으로 이를 압착하는 집광판 제조과정은 반도체 생산공정처럼 섬세한 첨단 기술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다양한 크기와 발전용량을 갖춘 태양광 발전 모듈 뿐만 아니라 건 축자재를 겸한 태양광 모듈도 개발해 특허를 받을 만큼 기술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지난 2002년 공장 준공 후 바로 태양광 모듈 생산에 들어가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올해는 4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 히 내년까지 태양광을 이용한 민간발전시장에서 이미 130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의 이런 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남보다 먼저 판단하는 사업적 결단력이 바탕이 됐다. 지난 90년대 초반 공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촉매를 생산하는 환경산업으 로 사업계에 뛰어들어 승승 장구하던 그는 사업의 다각화를 꾀하기 위해 과감히 미래 산업을 선택했고 이 선택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그는 “환경산업의 선진국인 유럽을 많이 다녀본 결과 그 곳에서는 태양광 이나 풍력 등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설비가 곳곳에서 건설되고 있는 것 을 보고 국내에서도 머지 않아 신재생 에너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사업 초기인 만큼 우선은 국내 태양광 발전 시장의 석권하 는 것이 일차 목표”라며 “앞으로 태양전지의 전 과정을 생산해 해외시장 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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