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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호석 시스템비지니스 사장

"데이터마이닝 원천기술 확보 차별화된 서비스"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로부터 새롭고 의미 있는 정보를 뽑아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작업을 데이터마이닝이라고 한다. 시스템비지니스(대표 강호석 www.systembusiness.co.kr)는 테이터마이닝에 대한 원천기술과 자체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솔루션 개발 및 통계 분석, 컨설팅 수행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강 사장은 "데이터마이닝 엔진인 디지털 시리즈는 디지털 트리(Digital Tree)를 비롯해 디지털 스플라인(Digital Spline), 디지털 뉴럴 넷(Digital Neural Net)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며 "고가의 외국산 통계 패키지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기업들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비지니스의 데이터마이닝 엔진과 컨설팅 서비스는 금융 및 유통, 통신, 전자상거래, 생명공학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고객관계관리(CRM), eCRM, 컨텐츠관리시스템(CMS) 등 각종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 사장은 "이네트 등 CRM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어 엔진 공급 및 공동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삼성전자, SK OK캐쉬백, 우체국 등에 솔루션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권을 중심으로 콜센터 지능화 작업에 데이터마이닝을 접목하는 컨설팅 영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 부상하고 있는 CMS 분야에 대한 데이터마이닝 적용에도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서울대 박사 출신들로 구성된 자문 교수진과 산학 연계 협력을 맺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강 사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자체 엔진이 없어 데이터마이닝의 본질인 알고리즘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모델만 조합하는 한계가 있었으며 중소업체들은 외국기업의 고가 엔진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시스템비지니스의 마이닝 엔진과 컨설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서울대 통계학 박사로 숙명여대 수학통계학부 겸임교수로 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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