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 늘어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996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컨센서스인 1,000억원에 부합하며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G3, 애플 아이폰6 시리즈 및 일본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제품 출하증가 효과로 기판, 터치윈도우, 광학솔루션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일반조명 매출비중 확대로 LED 부문의 적자도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5.8%로 2010년 3분기(5.9%)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중장기 이익개선 방향성이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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