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모주 펀드에 관심 쏠린다

대한생명 공모 성공으로 각광 연초이후 1.47% 수익 호성적


대한생명이 공모에 성공하면서 공모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 공모주 청약에 4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손쉽게 공모에 참가할 수 있는 공모주펀드가 각광 받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증시가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식보다 안정적이면서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공모주 펀드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공모주펀드는 올해 초 이후 1.47%의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 주식형펀드(-3.55%)와 국내 채권형펀드(1.29%)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장기수익률도 ▦1년 12.71% ▦2년 11.21% ▦3년 18.33%로 안정적이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은 경쟁률이 높은 공모주를 배정 받기 쉽지 않고 청약절차도 번거로운 만큼 펀드매니저가 대신 공모주에 투자하는 공모주펀드가 손쉬운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생명에 이어 삼성생명ㆍ포스코건설 등 대어급 공모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김혜준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사모 형태의 공모주펀드는 공격적이고 변동성이 큰 반면 채권 편입 비중이 70%나 되는 공모 형태의 공모주펀드는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공모주 선별 능력에 따라 펀드별로 성과차이가 큰 만큼 펀드매니저의 역량을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