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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그래도 대세상승은 지속될것"

골드만삭스 "지수 3·4년후 2,000P 이를것"<BR>동원證도 "주가 재평가 과정" 1,920P 제시

15일 지수가 급락한 가운데서도 중장기적으로 종합주가지수가 2,000포인트까지도 상승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단기적으로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길게 보면 대세상승은 지속된다는 것. 임태섭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대표는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증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증시 재평가(re-rating)에 힘입어 3~4년 후 종합주가지수 2,000선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12개월 지수 전망치로 1,200~1,300포인트를 제시해 현재보다 20%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올해 들어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경기사이클과 한국 경기사이클이 함께 상승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최근 한국의 2005년, 2006년 GDP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4.5%, 5.3%로 상향 했으며 내수회복 속도에 따라 추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동원증권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증시가 재평가 초기국면에 들어갔다”면서 “해외 경쟁업체들과 비교할 때 지수는 1,92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종목과 이들의 해외 동종업체간 주가수익비율(PER)을 비교, 동일업종 해외기업들의 평균 수치를 적용할 경우 1,920포인트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동원증권은 “IMF 이후 기업이익의 변동성이 크게 줄었고 향후 3~4년간 시스템적 리스크도 없어 보여 재평가 시기가 무르익었다”면서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으면서 밸류에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과거 고점에 비해 밸류에이션의 절대적 수준이 낮고 주당순이익(EPS) 수준도 훨씬 높아져 과거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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