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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RP금리 잇달아 인상/LG·대우 등 13%로
입력1997-11-14 00:00:00
수정
1997.11.14 00:00:00
최근 시중실세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증권사들도 환매채(RP)금리를 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증권이 RP 금리를 올린데 이어 대우증권도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RP상품인 하이어리턴의 금리를 연 13%로 상향 조정했다.
대우증권의 하이어리턴 금리는 이전에는 금액에 따라 11∼12.5%까지 차등적용해 왔으나 이번 금리 조정으로 금액에 관계없이 13%로 단일화됐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최근 회사채금리가 13%대를 훨씬 상회하고 콜금리도 14%대를 기록하는 등 시중 실세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RP금리도 현실화한다는 차원에서 상향조정하게 됐다』며 『고객 확보차원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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